Seoul MICE Webzine | 시설 활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컨벤션센터의 최신 동향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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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활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컨벤션센터의 최신 동향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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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활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컨벤션센터의 최신 동향과 사례

시설 활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컨벤션센터의 최신 동향과 사례

 

경제성장 및 산업육성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혁신적인 경영 및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 콘셉트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컨벤션산업에도 지속가능성 개념이 도입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주로 컨벤션 행사의 친환경적 운영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2유엔환경계획(, UNEP)은 2004년 9월 바르셀로나에서 이클레이(ICLEI)의 친환경행사 심포지엄(Greening Events Symposium)에서 수립된 원칙을 바탕으로 친환경행사(green event)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개최지역에 긍정적 유산을 남기는 방식으로 기획, 조직, 실행되는 행사로 정의하였다. 친환경 행사는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사회적 관심도 포함한다.

 

 

친환경 행사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폐기물 배출량 감소 등 비용절감은 물론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평판 확보, 환경적 혁신 추구, 행사 인지도 제고, 사회적 혜택과 가치 창출, 업계 관계자의 친환경 활동 독려, 조직내부 운영의 친환경화 등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행사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단체와 기구들이 친환경 행사운영을 위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제정하고 있다. 영국표준협회(BSI)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친환경 개최를 목적으로 2007년 지속가능 행사운영시스템표준인 BS8901을 수립하고, 2009년 2차 개정안을 발표하였는데, UN의 기후변화컨퍼런스와 같은 국제행사는 물론 소규모 회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 운영에 활용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BS8901’을 토대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에 걸쳐 지속가능성 행사운영 표준인 ‘ISO20121’을 제정하였는데, 행사운영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행사운영시스템 표준을 제시하였다.

 

APEXSTAMP-300x300미국은 컨벤션업계 전체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운영 표준 매뉴얼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미국컨벤션산업협의회(CIC)가 미국재료시험학회(ASTM)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2012년 APEX/ASTM 친환경행사 운영표준을 제정하여 공개하였다. 이 표준은 행사운영 분야를 9개 부문으로 나누어 행사 운영상의 친환경성을 4등급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맥도날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회, 기관들이 기준을 친환경 행사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격년으로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맥도날드월드와이드컨벤션(McDonalds Worldwide Convention)을 사흘 동안 개최하는데, 전 세계에 소재하고 있는 맥도날드 지점장, 공급업체, 매니저, 스텝 등 1만 6천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컨벤션행사이다. 맥도날드는 2012년 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친환경 회의기획업체를 고용하여 APEX/ASTM 기준을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친환경 컨벤션으로 개최하였다. 약 6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입간판을 재활용하여 지역소재 예술학교에 기증하였고, 바닥재로 활용된 카페트의 80%를 기증하고 재활용하였다. 또한, 행사기간 사용된 식자재의 17%를 인근 지역에서 공급받았고, 8만 파운드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였다.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 활용은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 설립 이래 최초로 시도된 사업으로 폐기물 전문관리업체와 맥도날드 인하우스 운영팀이 함께 추진하였다.

 

이처럼 친환경 행사 운영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 행사 운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환경 분야의 국제행사조차도 친환경 행사 운영에 대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친환경 행사 운영은 국내에서는 아직 실질적인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컨벤션산업의 지속성장 및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라도 친환경 행사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친환경 행사운영을 위해서는 우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친환경 행사운영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을 확립하고 행사 주최기관을 비롯한 관련 업계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북미와 유럽, 국제표준화기구 등이 제시한 관련 기준과 지침, 사례를 충분히 활용하고, 관련 연구기관 및 업계가 협력하여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개발하는 노력이 우선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LEE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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