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ICE Webzine | 도시마케팅조직(DMO)의 진화와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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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케팅조직(DMO)의 진화와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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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마케팅조직(DMO)의 진화와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

도시마케팅조직(DMO)의 진화와 새로운 사업모델의 필요성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최근 ‘미팅의 진정한 가치(True Value of Meetings)’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컨벤션뷰로(CVB)와 같은 도시마케팅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은 단순히 회의나 전시회 참가자를 유치하여 이들에게 호텔 방을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조직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전통적인 CVB 모델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1UNWTO가 미팅산업의 경제효과를 측정하는 데 있어 관광위성계정(Tourism Satellite Account)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등이 미팅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였는데, 관광위성계정은 관광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분야 관련 지출(행사장 임대, 음향장비, 회의기획, 통번역 등 행사 개최관련 비용)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미팅으로 발생하는 직접지출의 약 50%를 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즉, 미팅산업은 더 이상 관광산업의 하위산업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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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마케팅협회(DMAI,Destination Marketing Association International) 역시 최근 도시마케팅조직(DMO)의 역할과 범위가 확대되어 지역경제 발전과의 관련성이 높아지는 것을 인지하고, “DestinationNEXT: 차세대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의 전략적 로드맵’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최근 DMO들은 주민, 기업, 방문객, 새로운 투자 및 개발을 위해 매력적인 목적지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상공회의소, 경제발전기관, 정부, 공항, 컨벤션센터 및 기타 시민 단체와 협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제 DMO는 지역경제발전기구(EDO, Economic Development Organization)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들 두 기관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지난 20년 간 도시마케팅조직이나 컨벤션뷰로의 전략들은 MICE 행사에 최대한 많은 참가자를 유치하려는 단기적인 목표에 치중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DMO가 도시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활용했던 기존의 전략이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MICE미팅산업은 더 이상 관광산업의 하위산업이라고 볼 수 없고, 이제 DMO들은 더욱 간결하고 강력하며 집중적인 전략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이유는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은 관광보다는 경제 발전이라는 보다 큰 목표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MICE산업이 성장할수록 지역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 역시 증가하게 되는데, MICE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마케팅조직(DMO)과 지역경제발전기구(EDO)와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DMO와 EDO의 협력 관계는 단순히 관광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체적인 경제 발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데, 두 조직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배경은 두 조직 모두 지역의 경제와 삶의 질을 발전시키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DMO는 이제 더 이상 호텔방을 채우고,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등 관광산업의 하위 부문으로서의 역할 인식에서 탈피하여 EDO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MICE 행사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도시 전체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조직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LEE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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