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ICE Webzine |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과 개최지 선호도 변화
19314
single,single-post,postid-19314,single-format-standard,ajax_fade,page_not_loaded,,qode-theme-ver-10.1.2,wpb-js-composer js-comp-ver-5.1,vc_responsive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과 개최지 선호도 변화

20080825_Craig_Robinson_Introducing_his_sister_at_Democratic_National_Convention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과 개최지 선호도 변화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과 개최지 선호도 변화

 

컨벤션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과거 유명 장소를 선호하던 것에서 2, 3순위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몇 년 전부터 유명 도시의 행사 개최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2, 3순위 개최지인 플로리다 주 서부도시 탬파(Tampa), 중남부 오클라호마(Oklahoma)와 같은 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1순위 컨벤션 개최지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뉴욕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가가 크게 상승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회의주최자들이 점차 기피하는 추세이다.

ㄴㅇㅁㅇ

사실, 유명 도시를 기피하는 현상은 비단 가격만의 문제는 아니다. 유명하지 않은 대신 새로운 도시를 방문하고자 하는 회의참가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 역시 개최지 선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구글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미팅을 아일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킬라니(Killarney)에서 개최했는데, 후보 도시에서 유럽의 메인 도시들을 배제하였다. 일본의 자동차 기업인 스바루(Subaru)는 연례 컨퍼런스 개최도시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와 같은 유명 도시가 아닌 인디아나 폴리스를 선정하였다. 행사 개최지로 새롭고 특별한 도시를 선정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록 행사 개최지에 도착하기 위해 비행기, 기차, 자가용과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지만 새로운 장소에 대한 경험은 이전의 행사들보다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20080825_Craig_Robinson_Introducing_his_sister_at_Democratic_National_Convention

반면, 예산에 구애받는 않는 회의주최자 역시 새롭고 독특한 회의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고비용-고품질의 회의경험을 추구한다. 회의시장에서 럭셔리(luxury) 회의상품이 증가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최근 컨벤션 개최지 선호도 변화는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브뤼셀, 뉴욕, 런던 등 대표적인 컨벤션 도시들은 회의참가자의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고 이색적인 컨벤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런던은 유니크베뉴오브런던(Unique Venue of London)을 통해 런던아이(London Eye),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 등 이색적인 장소를 회의시설로 활용한다. 브뤼셀은 차별화된 콘셉트의 컨벤션 지구(Convention District)를 6개나 운영하면서 회의특성에 맞는 최적의 회의장소를 제공한다. 뉴욕은 회의참가자가 뉴욕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인근의 최고급 호텔 3개가 연합하여 회의시장 공략을 위한 ‘NY5000’라는 브랜드를 런칭하여 가격은 비싸지만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는 더욱 높은 고부가 회의상품을 제공한다.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 경향이 증가하면서 2, 3순위 컨벤션 도시는 저비용-특별한 경험을 내세워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고 있고, 기존의 대표적인 컨벤션 도시들은 전형적인 회의상품에서 탈피하여 특별한 장소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회의상품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회의참가자의 다양성 추구경향은 스마트기기 및 소셜미디어의 활용, 친환경 및 현지체험에 대한 강조, 건강음식 추구, 보다 쾌적한 환경 추구 등과 같은 형태로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컨벤션 개최지에 대한 선호도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 후발도시도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을 수 있고, 기존 컨벤션 도시는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유명 회의도시라 하더라도 회의 개최순위가 한 순간에 밀리는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

 

LEE 수정

 

 

 

서울 MICE 유치개최지원 설명·상담회 성료
젊음의 열기로 뜨거웠던 MICE 1박2일!